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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뒤로 다섯채가 있었어요. 그랬는데 싹~시방 내가 헐어버리고 그냥 개량주택을 지었는디 그여~ 밑에 집~하고 여거 강씨가 우리 전에 아버지가 요~사로 오기 전에 근게 몇 년 됐냐?? 내가 팔십~팔십 한 일년 정도 되었겠네. 그거 회관 밑에 집에 우리가 살다가 형님을 거거서 낳아 가지고 올라오고, 나…
어떤 분은 밤에 그, 이렇게 날이 가물 때. 그때는 수리시설이 없은께는 뭔 샘에서 나온 물, 이런 것을 댈라고 막 나가고. 그걸 서로 댈라한께 밤에 가서 인자 다른 사람 못 대게 하고, 자기 논으로 들오게끄름(들어오도록) 하는 일이 만했어요. 지금은 인자 뭐, 지하수가 각자 모도 있고 그렁께 양심…
친구 아버님(성함이 강판봉)이 시장을 갖다 오시다가 술을 좀 잡수시고, 그때는 차가 없으니까 걸어댕기고 그런디 여러이 오시다가는 논 있는 쪽으로 혼자 쭉 빠졌어요. 그런게 함께 오신 분들이 소변보러 갔는갑다 이렇게 인정하고는 땝 두었어요. 그랬더니 한허고 들로 나갔단 말이요. 냇물이〔큰 보가 깊은 물이 …
도깨비를 내가 보지는 못했는데, 중학교 1학년 때 우리 일가 되는 사람이 나이가 한 30대 노총각이었어. 근데 십일시 갔다 오다가 그때가 저녁때나 되었을까? 어떤 여자가 백동초등학교 미처 못 와서 만나가지고 자기와 같이 가자고 해서 집에까지 왔어. 와 갖고 즈그 집으로 들어갔는데, 즈그 집 안에는 즈그 …
해창만 준공식 때, 그때가 몇 년도까? (청중 : 사십 년. 한 삼사십 년. 사십년 정도 됐을 것이여.) 해창만 준공식 한 날, 비가 많이 왔는디. 발산의 용기가 이장을 했그든. 류용기씨라고 있어요. 그 분이 팔십인디, 연세가. 돌아가신 지는 한 5년 됐는데, 그 마을 이장을 했어. 여기가 발산이…
옛날에 우리 동네에 저 옆집아저씨가 계셨는데, 그 아저씨가 몸이 약했어요. 가꼬 그날 저녁에 술을 한잔하고 집에를 올려고 막 이렇게 하고 있는데 몸이 약하니까 자기 좀 정신이 약해요. 올라고 하는데 갑자기 앞이 휜하면서 자기 길을 밝혀 주는 거예요. 그래가꼬 밝혀 주는 길을 쭈욱 따라서 계속 집을 …
강진 사람이 잠자다가 보니까, 각시가 없어서 어디를 갔는가 했는데 깨어나서 다음날 각시가 없으니까 신고를 하고 소문이 나서, 동네사람 다 들으라고 앰프 방송하고 그랬는데, 이런 사람 새댁 각시 여자를 봤냐고 그러니까. 어떤 산중에 혼자 사는 산지기가 나무하러 가니까 예쁜 각시가, 새댁이 드러누웠더래요. …
우리 할아버지 한분이 장사라고 윤장사라고 인자, 하신 양반이 한분 계셨어요. 그 양반이 장사, 장사 아주 윤장사, 윤장사 말을 듣고 이, 그랑께 좀 손버릇이 나쁘다고 할까 옛날에 도둑질 좀 기력이 쎄 갖고 좀 했던 모양입디다야. 그라믄 이, 순경들이 잡으러 가믄 인자 이런 산으로 도망쳐갖고 인자 뭣 …
그라제. 옛날에 우리 큰어머니는, 큰어머니가 저 초상났었어. 우리 집안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 그랬는디 그날 밤에 도깨비 홀려 갔었어. 진짜로. 거짓말 아녀. 인자 그런말 한께 그라제. 도깨비 홀려가꼬 저 보리밭으로 데고 갔닥해도, 우리 큰엄매말에 보리밭으로 갔닥해도 보리밭 한나 헝클어지도 안하고 볼바…
거가 자리가 먼 자리냐면 여그서, 저 읍에서 올라오믄 내동이라고 있어. 내동서 훅까시(확인)까지 같이 올라 오싰대. 올라 오셨는디 인자 다리를 하나 건네고, 못 건네서 뒤를 돌아본께 아무도 없드래. 그래 갖고 인자 다리 건네 갖고 요렇게 와서 본께 아, 금방 옆에 가 있는 양반이 어디로 금방 사라지고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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