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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사람이 저 조그만한 마을에서 옆 마을로 올려면 밤에는 무서운 곳이 있어요. 귀신나무라고, 도깨비나무라고. 어떤 놈이 오니깐 9척, 10척 되는 사람이 앞에 나타난께는, 이 사람이 술 한 잔 먹고는 “야, 너 누구요?” 하니깐 큰 놈이 씨름 한 번 하자고. 밤새 거기서 씨름하다가 이놈을 잡아…
[웃음] 박우이 즈그 아버지가 속은, 우리 친정 동네요. 내 에려서여, 에려서 에려서… 저, 신상. 대리, 저 신상. 그란디 그 할아버지가 젊어서 장대하고 겁나 세고 아조(아주) 그 힘도 좋고 그란 할아버지라게. 그란 할아버지여. 그란디 그 할아버지가 밤에 어디를 갔다…
씨름한 얘기는 전에 재호네 할매(할머니)가 강동 갔다 오다가 걸어오다가, 그 저 강동 오믄 옴막하니(움푹 파인) 질 들어간 데 거그서(그곳에서) 둘이 씨름을 해갖고…. 거시기 들고 댕긴 토시등, 그걸 쓰고(켜고) 온디. 둘이 쌈(사움)을 해갖고, 꽉 묶어놓고 뒷날 아칙(아침)에 간께, 저 거시기 드라…
요 근래 이야기여. 쩌 어디냐? 저 둔전리? 종춘이하고 인자 영화, 둔전리서 영화를 했어. 둔전리 남복, 남복이네 집에서 마당에서 영화를 했어.그란데 그날이 비가 이케(이렇게) 오더만. 영화가 다 끝낭께. 그란데 종춘이가 그때 큰애기 한나를 데려다가 녹진따(녹진에다) 살렸어(살림을 살았어). 저 충청도 …
저 밑이 산에서 그른 데서 칠칠칠 함서 가믄은 불났다, 불났다 그래. (청중 : 이릏게 이릏게 줄을 서서 줄줄줄 가. 불이 이릏게 봉글봉글 해가지고, 빨간 불이 줄줄줄 타고 내래와. 함. 산에서, 저른 화장실 같은 데서.) 재수 없는 사람은 도깨비한테 기양 그놈 둘러 미고 달린다요. (청중 : …
@ : 옛날에 소금장수 이야기 있을까요? 옛날에 거그저 소금 지고 으뜬 신사가 갔던가 저 농부가 갔던가 걸어강께는 무서워서 죽겄응께 싸득 싸득 걸어강께 똥꼬놈에서 “오그작때” 그래서 “오그작때” 그르다가 또 달려가믄 “오그작 때끄작 오그작 오그작 때끄작” 하도 그래도 무서워서 도깨비가 앞에서 성성성…
구술자: 옛날 동리 180번지에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 살고 있었다네. 어느 날 그 분이 술을 거나하게 마시고 외지에 출타했다가 마을로 돌아오다가 도깨비를 만나 그냥 친구가 되었다 이 말이여. 도깨비들은 사람들이 자기들을 무서워 멀리만 하는데 이 사람은 무서워 하기는 커녕 심심한데 같이 우리 집에 놀러 …
전에 예수 안 믿고 할 때는 다랑개비 큰 길에 가면은 굴청이 도깨비가 잘 난다고, 불 써지고 했다고. 그런 것은 알아도 도깨비 그런 것은 아직 우리들은 몰라요. @ : 도깨비불이 많이 나왔어요? 예. 옛날에는 많이 나왔지라. 파란불 질르고.
쩌 우게 산밭으로 배추를 캐러 간디. 여 우리 성님네 밭이 배깥에가 있는디 거그서 꼭 사람이 불지른 거 맹이로 가드라고? 생전 해가 그런디 창창창 질러가드만은 우리 여그 넘어 동네 잔등으로 산넘어 그 리 가드래요. 뭔 사람이 저라고 담박질 침시로 불을 잘 질러가끄나 그라고는 거그 서서 봤어. 본게 싹…
제보자 : 옛날에 우리가 어렸을 때 보면, 말하자면 태평리 마을이라고 있어. 태평리 마을 저 짝에서 요 돌아오면, 압록쪽에서 돌아오면 요 올라오면 처음에 저 모퉁에서 불이 빤닥 하나 생겨. 뒤에서 졸졸졸 따라와. 가운데 골목 우리 마을 여까장 들어와 거 와가지고 딱 없어져.조사자 : 불이요? 제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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