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통합검색을 통해 쉽게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신안군] 귀머거리만 사는 집 인기 0    조회 379    댓글 0

    옛날에 한 고을에 귀머거리만 사는 집에 있었는데, 하루는 그 집에 그 가장되시는 영감님께서 한 칠 십되는 영감님인데 영감님께서 모처럼 갓을 한나 사가지고 쓰고 동네를 나갔든 것입디다. 동네를 나가 니까 동네 젊은 청년들이 모두 다 고개를 수그리면서 안녕하십니까 하고 이제 인사를 했는데, 이 영감 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5. 26(토)

    [영암군] 귀밑 단발머리 인기 0    조회 216    댓글 0

    조선시대에는 남자고 여자고 머리를 길었잖아요. 그런데 우리 부모 시대에는 남자들이 대부분 머리를 잘랐지만 여자들은 댕기머리 하거나 쪽진머리 했는데, 우리 엄마는 그 시절에 짧은 머리 했다 하데요. 일본 사람들이 고대를 못하게 한께 해방 후부터 했다고 합디다. 나도 학교 들어가기 전에 단발머리 했…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진도군] 귀성에서 훈련한 일본군 상륙작전 인기 0    조회 282    댓글 0

    내가 한 일고여덟 살 때 지금부터 한 80년 전, 그럴 때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바로 전, 소화로 하면 소화 십사오년 그런 때 일본 군인들이 귀성에서 상륙작전을 하는 것 같은데, 마을 사람들은 일본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전쟁 연습한다고 그래.두 패로 딱 해, 양쪽으로 나눠 가지고 막 연기도 피고,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5. 11

    [구례군] 귀신 나오는 까장굴 인기 0    조회 273    댓글 0

    우리 아들이 저그 인자 요렇게 깡통 돌리러 갔는디, 아 저 여짝에서 막 보름에 불을 짤 때 갔구나 으이 근디 휘파람 소리가 난다고 엄마 여기서 귀신 나왔어. 큰일 났어 그리고 와 뿌렸다고 깡통을 내뿔고......귀신 단지라고 해샀어. 막 무섭다고 했샀어. 어른들도 지금은 경지정리를 해뿔고, 그런께 그러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5월 24일

    [신안군] 귀신 든 이야기 인기 0    조회 371    댓글 0

    전에 우리 오빠가 일본 갔다가 내려와서 꼭 오빠가 밤길만 걸은께. 나는 동네서 살고 저그 잔등 둔제 서 산디. 20리 걸어가야 가, 아이고 오빠 어째 그라요! 아, 모래땅을 팍팍 걸어서 밤에 올라 간디. 모래 땅이 이렇게 모래땅 점에가 큰 언덕이 있는디 그런 산 언덕 거그서 기양. 전에, 옛날에 등…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5. 7

    [신안군] 귀신 들린 할머니 인기 0    조회 357    댓글 0

    @: 귀신은 어떻게 들려요? 괴롭게 해. 아프게 막. 아파서 젊어서 죽은 사람들이 밥이라도 얻어 먹으려고. 밥도 주고 큰 굿도 해주고 그랬는디, 소용없더라고 그래서 교회를 다녔지. @: 여기서 굿을 하려면 단골도 있었어요? 단골도 있고 난 절에서 보살이 와서 했지. 보살이 와서 길 닦으라고 복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02-19

    [영암군] 귀신 만난 사람 인기 0    조회 220    댓글 0

    육이오 때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이 많아 그 혼들이 날아다녀. 저 쪽 재 밑에서 소리가 가끔 나 기도 해. 거기를 지나가다가 혼자 소리 내고 악쓰고 싸운 사람도 있어. 어떤 사람이 한 번은 돼지고기를 사갖고 엄니 줄라고 지나가는디, 구신이 나타나서 주라고 했 다 해. 그라고는 아무 기억을 못한 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고흥군] 귀신 만날까 무서워서 인기 0    조회 405    댓글 0

    진암 아버니가 옛날에 여기 목수질, 배지 꼭대기에서 목수질할 때. 올라갈 때마다 그러고 구신을 만난다 그래. 근데 이자 더 무서왔던 것은 저 중찬이가 그때 현철이랑 소랑 올라가갖고 궁글러분께 중철이가 약 묵고 안 죽어불었다고. 댕기도 못했어. 무서와서. 각시도 자살해불고. (청중 : 흙구덩이 있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1-20

    [신안군] 귀신 본 이야기 인기 0    조회 387    댓글 0

    이 마을에서 같이 낙지를 잡으러 다녔는데 그때는 우들은 젊은 각시고 그분은 할머니였어. 근데 낙지 잡으러 가다가 바닷가에서 바다에 안 들어가고 바닷가에서 돌아가셔버렸어. 막 솔나무를 죽은 뒤로 가 서 본께로 솔나무 하나를 몽단가지만 몽둥이 요거 대막가지만 섰어 다 몽글아버리고. 거기서 돌아가셨 지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 12. 10

    [구례군] 귀신 본 이야기 인기 0    조회 292    댓글 0

    이것은 우리 아버지가 젊어서 바람핀 이야긴데 바람 피다가 귀신을 본 이야기를 한거여. 젊어서 묵고 살기도 힘든디 뭐 그렇게 바람을 피워가꼬 맨날 싸웠는지 모르겠어, 엄마 아버지가. 우리 엄마 친정은 월암리여. 근디 우리 아버지는 이 쪽 어디 동네라고 말하면 다 안께 말하면 안 되고. 바람을 맨날 피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6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