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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년이 들어가지고 먹을 것이 없어. 먹을 거 없어가지고, 흉년에 굉장히 옹삭(옹색)했거든. 그래가지고 쌀겨, 깅겨를 갖다가 볶아가지고. 쌀겨라고, 아조 몽근 거 있어. 그거 볶아 가지고 묵고. 그 뭐야, 물것(밭에서 나는 것으로 쪽파 뿌리같이 생긴 것)이라고 있어. 그것 고아가지고(구워서) 비빌려서 …
그 흔들바위 바위란 전설은요... 옛날에 거 동네에 양씨가 살았는데 그 엄마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인자 오누이만 남았었데요... 오누이만 남았었는데 너무너무 가난 했데요... 오누이가 너무 다정스러웠는데, 어느 정도 커서 여동생이 시집을 가게 됐대요... 그래서 인자 그 동네 멋진 총각하고 결혼…
우리 시누가 강한도로 시집을 갔었요.시집을 가서 산디 밤에 캄캄헌디 가이내가 오강을 지그매가 씻쳐가꼬 오니라 저녁에방에 들러 놓고 누게, 그런께로 씻치로 나가 오강을 탁 깨불었데. 깨뿔어서 호랭이 물어갈년 호랭이나 물어가드라.그러고 탁 쫓아 내뿔었데. 쫓아내고 문을 닫고 한참 앉자은께로 나가본게 가이내가…
전주 이씨들 집안이재~ 그 인자 그 저 옛날에 잘 모르는디 인자 어른들한테 이야기를 대충 내가 들어서 그런디 그거이 효자문이라드만~ 효자문~ 근게 이 씨들 집안에서 그 효자가 한 분 났는 갑서~ 그런게 그 따가 또 옛날에 잘 살았고, 부자로~ 옛날로 말하면 부자로 산 집안인디 그런디 전부 지금은 광주로…
관청보라는 것이 머이냐먼 관청에서 만든 보라 그 말이여. 일본 놈이 우리 식민지화하고 최초로 국가 돈으로 만들어 준 보라 그 말이여. 그것을 뭔 소리를 해 놨드라? 즈그들 맘대로 써 부렀어. 이 새끼들이이. 아마 도천거리라는 말도, 들독거리라는 말도 그것이 아조 위대한 것으로 생각해갖고 ㅇㅇㅇ 때도 북을…
(흥학당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어떤 곳인지) 흥학당은 저도 듣는 것이 별로 없어요. 이야기를 별로 안 해주셔갖고 우리 형님, 저 [김형식선생님을 가리키며] 나보다 저 형님이 더 멋하요. 이야기가. 문화원에 저 보성문화원에서 나오셔요? (네) 저도 보성문화원에 일주일에 두 번씩 가요. (뭐…
(예 여기 지금 한실에 왔습니다. 여기 동네에 대해서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면은 말씀해 주십시오) 인자 여 희경마을이 여기가 희경마을인데 원래인자 저수지가 수몰된 한 80가구 거기서 거리 시집을 왔다고 부잣집에. (누가요?) 거 옹주가. (아 옹주가요) 에 옹주가 시집을 와가지고 에 그러니까 …
인자 나가 원래는 우리 부모가 쩌그 평안북도에서 인자 이수 금판을 이수하다, 우리 아부지가 나 나앚고(낳아 가지고) 또 일본으로 들어갔어. 일본으로 들어가앚고 산디, 일본 히로시마에서 살었어. 나가 그때 일곱 살인디, 국민학교 인자 들어가고. 인자 고기는 인자 싸이렌이 ‘엥~’ 불믄 전부 이녁(자…
밭을 맨디, 시어머이가 기양 안 좋은 말을 막 해. (무슨 말인지는) 많이 잊어불었어. 나는 인자. “밭맬 줄도 모르고, 일도 안 배우고 시집을 와, 나를 간장 다 녹이고….” 처음 와, 속을 퍽퍽 쑤세. 그래서 내가 뭔 말을 한 자리 탁, 대답을 했어. “당신, 어머니 돌아가셔도 밭 매주란 말 …
시집을 와서 시집살이하고 산 이야기요? 시집살이하고 산 것은 말도 못해. 옛날에 나가 열아홉 살에 시집을 왔어. 시집을 온께롱 암~것도 없어. 나, 잘 방이 없습디다. 방도 안 해놓고 우리 신랑이 장개를 왔어. 나가 두채(둘째) 아들인디, 잔뜩 여기도 없은께. 짠뜩 이 집에도 없은께. 두채 아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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