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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모시를 삼으면 쩌 건네 강천부락에 불이 왔다갔다, 왔다갔다 해. 사이에. ‘도깨비불이다!’ 고. 우리덜이 모도 보고. 또 바다에도. 요, 옛날에 여가 바다거덩. 바다에도 기양 막, 불이 파딱파딱하고 돌아댕기고. 그 불이 도깨비불이다고 해. 그랬제, 보기는 안 했제. 그라고 저녁 내 도…
한나 생각이 난거이 있는디 참나무거리라 그래가꼬 나무가 큰 나무가 있었는디 거 지금 비도 있어 강한섭씨여, 강한섭 강공 한섭 불망비 선덕 불망비.지금도 그르케 여그 가먼 있어, 그 비를 참나무 밑에다가 여테까지 우리가 그랬는디 그 비는 내가 인자 어른테서 들은 말인디.강한섭씨가 나는 어디 계신다는 말은 …
여가 옛날에 여가 거스가 있었다대. 연못이 있었다 그래. [마을회관 앞을 가리키며] 터에가. (청중 : 여가 연못이 있었제.) 그런디 그것을 안 없이고 이릏게 안 해야 된다요. 그란디 연못을 없앴어요. 그것이 ‘개 거울’이여.
거, 초계정씨들이 인자 지금도 옛날 묘들이 많이 있어요. 초계정씨, 우리 동네가 자자일촌이었어. 그런디 부자로 살았는 갑습디다. 근디 인자 스님들이 와서 시주를 하면은 그 옛날 그 옹뱅이 있잖아요. 저 모가지 딱 오그라진 병, 그 병에다 쌀을 담아 놓고 대문에다 놔두고 거그다 쌀을 담어 놓고 쌀 한주먹…
암. 그런디, 아부이가 그 옛날에는 집에서 덕석 댄다고 안그라요. 대다가 나가믄, 저녁에 와서 보믄. 호랭이가 와가지고, 덕석 만들다 놔둔 디(곳)를 들어가서 난리 났다 그래. 그랑께 옛날에 그, 거그뿐만 아니라 부락에도 호랭이가 왔는디. 옛날에는 지금 같지 않은 지름(기름)도 없고 그랑께. 모여서 …
옛날에는 개묀디. 나가 가이내(처녀) 때는 여(여기를) 보고 ‘개뫼’라 합디다. 그런디 시집 온 뒤로 가산이라 그랬어. (조사자 : 여기를 왜 개뫼라고 해요?) 그랑께요. 나이든 사람 말 들은께. [손으로 마을 앞 건너편을 가리키며] 저 건네가 개산이다요. 저 건네가 산이 개산인디, 요짝…
(청중 : 안산 쳐갖고 동네가 망해불었잖아?) 나가 젤로 손해를 봤어. 왜 손해를 봤냐. 아들이 갑자기 죽어불었으니께. 병도 안 걸리고. 두 사람이. 젊은 사람들 두 사람 손해를 봤어요. 한나는(하나는) 객지에 가서 삼서 손이 짤라져불고. 우리 아들은 죽고. 그 산을 안 건드려야 되는디. 그 산 치…
못도 없애불고, 안산에 손 대고 그래갖고 동네가 망해불었어. (청중 : 남자들이 싹 죽어불었어.) 그걸 다 있어야 된다네요. [마을회관을 가리키며] 요 자리요. (조사자 : 없어진 지는 얼마나 됐어요?) 오래 됐죠. (청중 : 멫 십년 됐어요.) 한 오십년 돼 간다고 하대. (청중 : …
[마을 앞산을 가리키며] 그래갖고 저 건네 산이 개 메루(처럼) 생겨갖구, 개산이다. 그래갖고 개메루라 했다요. 산 모양이 개처럼 생겼다고. 저 건네 보믄 머리빡은 개맨이루(개처럼) 생기고 조금 가다 짤쑥한 디는 개 허리고, 조금 가믄 개 궁딩이. 그렇게 생겼어. 그래갖고 저 건네 산을 사갖고,…
(어렸을 때 소풍 가신 이야기부터. 개운사에 관련된 이야기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별걸 다해봅니다. (어렸을 때 소풍을 가보신 경험이 있으시다고요?) 저만이 아니라 우리 지역에 있는 득량남초등학교. 남초등학교 다니는 그 분들은 전부다 소풍을 가는 지역이 몇 군데 정해져 있어요.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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