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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한일합방 후 10년 가까이 나라를 빼앗긴 서러움과 억압에 시달려 온 전 국민들이 1919년 3월 1일에 서울 종로의 집회를 시작으로 마침내 분노를 터뜨려 전국 방방곡곡에서 만세운동을 벌였다. 그러나 근 한 달간의 만세운동 시위는 일제의 가혹한 총칼 질로 아래 침묵하게 되는데, 기차도 안 다니던…
기산 봉 아랫길로 가는 기슭에 원앙 샘이 있었는 데. 옛날에 샘 옆에 오두막을 짓고 사는 촌노가 어 린 딸과 둘이 어렵게 살고 있었다고 한다. 조석으로 물 기르려온 동네 아낙네들의 도움으로 동냥젖을 먹 고 자란 아이 가 영특하고 예쁘게 자라 마 을 사람들의 귀 여 움을 독차지 하고 자라났…
함평읍에는 기산영수라 불리는 명승지가 있다. 함평읍의 주산과 산을 감돌아 흐르는 함평 천을 중 국 하남 성 등봉 현의 전설의 땅에 비유하여 기산영 수라 했던 것이다. 중국의 요순시대에,요 임금은 산서 성 평양에 도읍 을 정하고 50년간 재위 하면서 선정의 치세를 베풀 어 태평성대를 구가 하였다. …
일설에는 우리 미륵댕이, 미륵사가 기산하고 연관돼 있다고. 기산서 우리가 옛날에는 들 가운데 이렇게 꽂혀져 있는 돌을 이렇게 마람으로 덮어가지고 움집을 지어놓고 마을에서 제사장을 뽑았어요. 그래가지고 목욕재계하게 해가지고 약 보름 동안을 이렇게 부부합방도 못하게 하고 제사를 모신, 그렇게 했다고 그래…
백옥봉 선생은 지금 옥천 가면 사당이 있어. 그 양반이 아주 글을 잘한 양반이야 백옥봉이, 하루는 평양기생이 옥봉이 글을 잘한다는 말을 듣고 인사차 왔어. 찾아간께 학도들이 70~80씩 앉았거든 제자들이, “선생님 어디가셨냐” 한께. “저그 소풍가더니 저기 오십니다.” 한께. 온거본께 추레하니 그러고…
우리 아들이 방위, 서울에서 살다가 저 방위 받으러 왔는디, 아 애기가 오래 되 갖고도, 저 억불산에서 방위 받는다 한디 얼릉 안 와. 꼭 저물게 오드라고. 온디 어르르르 어르르르...[두 팔과 머리를 앞으로 내밀어 떨며] “아가 왜 그라냐 왜 그라냐” 그란께, 저기서…
효자, 금장, 관한 세 개 마을을 합쳐 금자리라고 하는데 가뭄에 비가 안와. 그라면 어르신들이 탑을 해가지고 돼지를 산채로 잡아서 바작에 짊어지고 올라가 다른 제물들과 함께 맷돌바위에 차려놓고 제를 지내. 그라면 우연의 일치로 며칠 안에 소낙비가 왔어. 그것이 70년 때까지 했어. 그 맷돌바위가 …
가물 때 있어서 즉 말헌다 치먼 우제를 모십니다. 그러먼 돼야지도 잡고 그럼 인자 관청에서 지서(支署)에 연락하고 모두 기전에부터 이 구한국 시절에도 그 해 나왔던…. 그래서 도저히 여그에다가는 멧(墓)을 써서는 날이 가문다. 아까 그 석봉 이러트먼 말씀입니다. 그래서 그걸 금장(禁葬)을 허고 이렇게 해…
할아버지가 배를 갖고 올라가다가, 비가 온께로 쓰고, 머리에다 이고 비를 피하면서 이 위에 가믄 그 산 야파리(낮은 곳)에 묵밭이 있는디, 그 묵밭에서 딸기도 따먹고 그랬다는 얘기가 있어. 배를 뒤집어 쓰고, 허허허. 그리고 그 할아버지허고 할머니허고, 둘이서 공을 차고 놀았다는데 그 바구(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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