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드 :
    1-14_08_MPN_20160710_KKY_CHS_002
    조사장소 :
    해남군 삼산면 구림 큰길 57
    조사일 :
    2016-07-10
    제보자 :
    창현순(남·82세)
    조사자 :
    김경윤, 민경
    줄거리
    6.25 전 반란군들이 해남 경찰서를 습격해 총기를 갈취해 돌고개 근방 마을로 숨어들었다고 한다. 한 50여명이 돼지를 잡아먹으려고 할 때 나주경찰 부대가 들이닥쳐 전쟁과도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고 한다.
    내용
    여그 여그, 그때 당시 경찰서 습격해 갔고 50명인가 반란군들이 와가지고 정월 보름날 왔어요. 그래 그때 당시는 그러니까 여기 여 그랑께 기영이가 여기 여 삼산가 밤에 왔다가 그 순차 돈다고 왔다가 돌고개라고 있어요. 돌고개 가다가 걸려갔고 그 50명 반란군들 그 반란군들한테 잽혀서 이리 와가지고 이 부락에서 우리 이 집 옆에 새로 집 지은디 거기 부잣집 있어요. 그때. 어뜩 한가니 그랑께 돼지 한 마리 잡어 놓고, 돼지 한 마리 잡어 놓고 여기서 숙소 50명이가 한꺼번에 와서 여그서 있고. 저 위에가 집에서 있고. 그래가지고 돼지 아주 하얗게 베깨 놓고 잡어 묵을라다가, 그래 그 그때 당시는 나주부대라고 경찰이, 나주부대가, 그때 막 경찰들이 이리 막 올라오고 그란 바람에 그 돼지 묵도 못하고 가 불고. 그래가지고는 그, 그 뒷산에 그래도 반란군 또 뒷산에서 망원경으로 망보고 그랬든 모양이에요. 아, 그래가지고 나주부대가 한꺼번에 몽땅 들어오니까 그때는 그 저 꺼먼 모자에다가 턱걸이 그래가지고 막 두르고 총 들춰 메고 총 쏘면서 그 올라온께 참 그 기가 멕히데, 전쟁 일어나서. 아 그래가지고 계속 여기서 인자 이쪽으로 가고 이쪽으로 올라가고 그래가지고 이 사람들도 인자 차근차근 내삔디. 아 우리는 멀뚱거리고 이르케 내다보고 이르케 저 위에 살면서 내다보니까, 와따 경찰서 습격해가지고 총 두 자루씩 다 갔고 가요. 아주 그래가지고는 걸어서 이르케 걸어서 올라가요. 걸어서 올라가므는 그 저 경찰들도 인자 저쪽으로 가고 이쪽으로 가고 그래가지고. 막 어디서 총만 쏘아자친께 여기서 쿵 저기서 쿵 하고 막 난리고. 아 그래가지고 꼴창으로 올라가가지고 그 이 경찰들도 이쪽으로 올라가면서 싸우다가 그 잽해서 온 사람은 가다가 여그(목 부분을 가리키며) 총 두 방 쏴가지고 죽애불고. 그라고 이 부락에서도 그때 둘이를 데리고 올라갔어. 그랑께 우익이고 그 사람들은 좌익이고 글안하요. 그래 여기 사람도 데리고 가서 칼로 여그 모가지 짤러다 두고. 그래도 살었어요. 그라고 등 같은디 칼로 다 찔러서 아 중복이 중원이. 아 그래가지고 그랬어도 그 사람이 죽고 경찰이 죽고 이 잔둥으로 올라가다가 그때 당시에는 나무를 했기 때문에 민산이에요. 민산. 아 민산이에요. 그랬는디 어떻게 그 맞어 죽을 란께 그래. 그 먼디서 와가지고 경찰 한나도 총에 맞어 죽고. 그래가지고 여 아주 그 전쟁이 났죠. 총소리 때문에 아주 난리가 나불었어. 그럴 때, 그때 당시도 경찰들하고 있었음은 같이 싸울라했대요. 광주 20년대. 그 이 경비대. 경비대가 갔다가 그냥 그냥 와분 놈에 그놈들 아주 그냥 멀리서 보고 도망, 도망가 붓죠. 그래가지고 여기서 저 우리가 학교 댕기면서. 아니 그란께, 참말로. 기술자대요. 나무가 이 보둠 더 가늘어요. 그래가지고 길게 된 놈 이르케 집을 지어가지고 나락으로 엮어서. 그래가지고 밥그릇 같은 것도 있고. 해남 경찰이라고 그래가지고 총에가 써져갔고 있는디. 이르케 뚝깍 뿐질러서 모도 던져 불고 가고. 그놈도 찾어 내고. 밥그릇도 많이 찾어내고. 그랬어요. 거기서. 초등학생들이. 그래 산 들어 가 가지고. 그래가지고 그, 그 전에 그랑께 저 올라갈지 알고 그랬는가 다 내빼 불고 없대요. 그래 다른데 살고 모도. 그랬죠. (조사자: 저 뒷산에요?)예. 여 전쟁터에요. 여기가. (조사자: 그 골짜기를 아까 뭐라고 그랬죠?) 강정동. 그래 강정이라고 그르케 한디. 강정동이에요. 거기 옛날에는 부락도 있었어요. 그 그때 당시 사람이 살고 있었어요. 그 전쟁 난 뒤로 이 밑으로 내려와 불고 그랬어요. 그 골짜기에가 사람이 살고 그랬었어요. 예. 그때 그 50명이가 그 경찰서 습격해 갔고 그때 습격해 갔고 경찰들이 그래도 그 한사람만 잡혀 가고 그 사람도 죽어 불고. 그래가꼬 그때 전쟁나면서 경찰 둘이 죽고, 그래 경비대 오기 때문에 살었어요. 그래 이 부락에 경비대가 출동해갔고 있었어요. 그때. 그래가꼬 형은 경비대가 그 M1 총 가지고 왔을 때 실탄 들었냐고 이 어떻게 한께 폭 기어 나와. 그래가꼬 그때 당시도 군인들이 그 피곤한께, 어떻게 해서 그때 병학이 집에서 잠자다가 아, 언능 안온께 막 부락에서 총 쏘고 난린께. 그래가지고 여기서 인자 소대가 여럿인디. 그래도 그 뭐라 안하대요. 뭐 지휘봉 같은 걸로, 허허허 정신 차리라고 그라면서. 경비대라. 그래가지고 여 조사하다 그라고 갔죠. (조사자: 어렸을 때 겪은 6.25 이야기구만요.) 예. 6.25 전이죠. 전에 그 해남경찰서 습격해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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