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양이씨 삼정려문이 세워진 사연을 자세히 설명해주셨다.
마을 입구에 보면 흥양이씨 삼정려문이라고 해 가지고 지금 있는데 최초에 만들어 지기는 1609년도에 세분 효자, 효부, 열부 이렇게 세분을⋯.
옛날에는 정부에서 교리나 이런 것이 없으면 정려문 같은 것은 못 만들잖아요? 비석도 마찬가진데, 정려문을 짓도록 해서 우리 일가들이 집성촌을 이룬 봉산면 연동에다 처음에 세웠어요. 근데 140 몇 년 지나가 가지고 다 허물어지고 터만 남아 있을 때, 효자하고 효부 되는 그 손자 대에선가 무가 되버렸어요.
없어져 버리니까 열부, 이제 할머니가 나머지 12대조 할머닌데 열부 할머니, 광산 김씨인 후손들이, 증손자가 신평리에 살았는데, 그 증손자가 담양부사한테 얘기를 해 가지고 지원을 받아서 그 후손들이 살고 있는 신평마을에다가 1753년도에 건립을 해 가지고 쭉 이제 집안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 지금 여기는 군에서 비지정문화재로 해서 관리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또한 250년 지나니까 그 동안에 집안에서 조금 소수선을 했는데 그래가지고 또 중수를 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는데 제가 군청 기획실장을 근무하면서 2009년도에 군에다 얘기를 해 가지고 3,700만원 지원을 받았어요. 군비를.
내가 인자 담양 다 회장도 맡고 있고 나하고 우리 파 종손은 서울에 산디 광선이라고 거기하고 또 이원철이 하고 같이, 물론 회사에다 맽겨서 계약을 해서 하기는 했는디⋯ 단청도 새로 하고 서까래가 낡은 것은 새로 교체도 하고, 그래서 지금은 상당히 깨끗한 상태로 보존돼 있어.
담도 새로 옛날식으로 돌담으로 해서 그렇게 맨들어서 길~다랗게.
가시면서 보믄 알겄지만 그렇게 했는데, 그 세분들의 행적은 간단히 말씀을 드리며는 효자 그 분은 원래 그 생원시험은 합격했는데 어려서 아버지가 돌아가셔 가지고 어머니 혼자 계시기 때문에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서 그냥 관계에 출석 않고 집에서 모시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는 3년간 시묘살이는 물론이고 또 아퍼서 계실 때부터 옛날에는 변맛을 본다고, 노인들, 아프시면 변맛도 보시고 그래가지고 시묘살이를 하면서 제물을 직접 자기가 손수 장만도 하고 또 옮겨 가면서 그렇게 모셔가지고 사신, 전력이 알려져서 조정에서 정려문을 짓도록 이렇게 인자 맥이 떨어졌어.
또 그 부인 경주이씨 그 할아버지 부인이 경주이씹니다. 그 분 시어머니 돌아가신 후에도 머리를 잘라버리고 두문불출, 밖에를 안 나가고 쭉 시묘살이 할 때 제수장만을 손수 허고 그것이 정부에 알려져 가지고 정려문을 짓도록 그렇게 돼 있습니다. 열부할머니는 그 효자인 형자 할아버지 조캅니다.
그 열부가 광산 김씬데 1597년 정유재란 일어났잖아요. 그래서 이 마을에서 사시다가 용흥사, 그때는 몽선산이라고 했는갑대요. 기록에 보며는 그 고랑으로 피난을 갔는데 일본 왜적들이 그 절에가 불교유물이 많이 있었나 봐요. 옛날에 절이 굉장히 컸었다 그러대요. 용흥사가⋯.
불교유물을 찬탈을 하기위해서 그리 왔다가 주위에 수색한 도중에 그 할머니가 왜적에 발견이 돼 가지고 왼팔을 처음에 잡을라고 하니까 되게 꾸짖으며 이런 놈이 어딨냐! 하니 왼팔을 잘랐다고 그래요. 그러고도 또 다시 욕을 보일려고 하니까 또 꾸짖으니까 오른팔까지 잘라불고, 그래도 굴복을 안 하니까 목을 쳐서 돌아가셨는데, 그 때 아들하고 남편하고 같이 피난을 했다가 물론 남편은 안 잡혔으니까 안 돌아가셨겄제.
근데 그 옆에서 아들이 있었는데 열 살 된 아들이, 같이 거기서 돌아가셨다 해서 인제 모자동승, 같이 순직했다 그래가지고 조정에 알려져서 정려문을 짓도록 해서 1609년도에 세분같이 모신 정려문을 한 번에 집안에 같이 쭉 자자유촌하고 있던 봉산면 연동리에다 세웠는데, 그것이 처음에 말씀 드렸지마는 훼손이 되가지고 그 증손자인 형구씨가 여기 신평마을에 열부 할머니 후손들이 살고 있으니까⋯ 아, 그 할아버지가 여기 사셨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그때 부사에게 얘길 해 가지고 목재며 장정들, 기와 이런 것들 지원을 받아서 신평마을에다 세워서 지금까지 현존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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