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드 :
    06_02_03_MPN_20161102_PGS_0002
    조사장소 :
    고흥군 풍양면 남천리 경로당
    조사일 :
    2016-11-02
    제보자 :
    황선례(여, 86세, 1931년생)
    조사자 :
    박종오, 정혜정
    줄거리
    마을에 가뭄이 들면 명산으로 마을 여자들이 모여서 묘를 파러 간다. 그런데 가끔 엉뚱한 묘가 파이기도 한다. 또 돼지머리를 가지고 가서 제를 모시면 비가 오곤 했다. 그래도 비가 내리지 않으면 산꼭대기에 불을 피웠다는 이야기이다.
    내용
    전에는 파러 갔어. (청중 : 전에는 그릏게 가물믄 멫(몇) 동네가 나서서 기양 묏을 포러 가. 떼가 가.) 여자들이. 여자들이. 말이 인자 가. 그릏게. 맹산(명산)에 묏 있다고 뫼 포러 간다고. “뫼 포러 가자! 뫼 포러 가자!” 그라고. (청중 : 깐딱하믄(잘못하면) 그 묏 폰다 그란다 해갖고 그 산에 가직히(가까이) 있으믄 어만(엉뚱한) 놈이 패이고 그란다요.) 모르고 인자 포제. (청중 : 그래갖고 쌈이 나고 그라드라요.) 그랑께 인자 또 깐딱하믄 큰일이 나. 그릏게 파믄. 지사(제사). 지를 지내고 오믄 비가 와. 전에 어른들이 그릏게. (청중 : 전에 거석 돼아지 머리 갖고 지(제) 지내러, 지 모시러 가믄 내롬시로(내려오면서) 비가 올 때가 쌔불어.) 인자 비 안 오믄 저른 명산에 몰랑(꼭대기)에다가 불을 피와. 명산에다가 여그저그다 불 피운 데가 있어. (청중 : 몰랑에 가서 피와. 이름 있는 산에 가서.)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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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_02_03_MPN_20161102_PGS_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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