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드 :
    1-13_06_FOT_20170722_KGS_KJG_0001
    조사장소 :
    강진군 도암면 만세 마을 회관
    조사일 :
    2017. 07. 22
    제보자 :
    김종규(남, 71세)
    조사자 :
    김규식, 안종희
    구현상황
    만세마을 회관에서 추억을 더듬는 마을주민 3명과 함께
    줄거리
    농촌이 우리사회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닭서리, 참외서리가 무용담이 되던 시절, 한 청소년의 성장통에 관한 이야기
    내용
    구술자: 중학교 때 이야긴데 한두 살 세살 정도 더 먹은 형들하고 저녁이면 모여가지고 여름방학 그래갔고 큰댁에 거기서 사랑방에서 누구냐 닭을 잡으로 가자고 그래 닭을 바로 거가 장덕 사수골이라고 하요 사수골 재가 재가 옛날에는 닭장이 어디에 있었냐며는 이게 마루가 있으면 마루 밑에가 그 닭장이 있었어 가서 보니까 닭장이 마루 밑에가 닭장이 있는데 문이 조금하더라고 닭만 왔다갔다하니까 닭문이 적어겄제 내가 중학교 2학년 때니까 2 3학년 형들이니까 친구 5~6명이 갔는데 내가 덩치가 제일 적어 그러니께 그 형들이 집주인이 나오면 다 막아 줄테니까 니가 들어가서 닭을 잡아라 내가 닭을 잡아봤어야제 내가 닭을 잡지, 그란디 형들이 지켜준다고 하니까 그 안에 들어가서 잡은디 닭이 캑캑 하니까 그랑께 안방에 있는 사람들이 도둑놈이 왔는갑다하고 나온께 지켜준다는 형들이 제일 먼저 도망가부네 나만 마루 밑에서 갇혀있었제 그런디 갇혀있는지도 모르고 도망간 사람들만 쫒아가는거여 주인네가 닭도 잡도 못하고 주인네가 가고 난 다음에 나와갔고 간께 어두운 길에 고생고생해갔고 집에 찾아와갔고 한 시간 후에 큰댁에 제일 첨에 모의한 곳으로 와서 형들한테 원망을 하는 거지 지켜준다고 해놓고 왜 도망갔냐 그러니까 아따 무서워서 도망가지 나살자고 도망갔다고 넌 괜찮 했냐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닭은 잡지도 못하고 나만 고생고생만 하고 혼나부렀지 내가
    조사자: 닭장에 들어가서 닭니 옮아서 가렵기도 할 것인디
    구술자: 닭장 안에 있는지는 모르고 주인네는 도망가는 사람만 쫒아가고 그 틈에 나오고 옛날에는 그런 장난을 많이 했지요 수박 참외 서리도 많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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