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드 :
    1-13_01_FOT_20170725_KGS_CDS_0001
    조사장소 :
    강진군 강진읍 기룡 마을 구술자 집
    조사일 :
    2017. 07. 25
    제보자 :
    차동식(남)
    조사자 :
    김규식, 안종희
    구현상황
    기룡 마을 이장님의 추천으로 구술자 집에 찾아감. 갑자기 찾아왔음에도 반갑게 맞이해주었고 이야기를 잘 들려줌.
    줄거리
    우리 주변에는 전설과 섞일 것 같은 설화가 참 많다. 그리고 우리 선조들과 살아온 호랑이는 단지 사나운 맹수가 아니라 우리와 사회적 관계를 맺고 있다.
    내용
    구술자: 한 백년? 90년 전쯤에 우리 어머님이 18살에 시집을 오셔가지고 집에 와서 보니까 간대를 달아서 놔두고 인자 호랑이가 오며는 그 간대를 흔들고 조부님이 지금 이집 자리서 그라고 바로 이 위에 명식이 군수 집 자리 큰댁 바로 대밭에서 그 호랑이가 살고 그때 우리 어머님이 여기를 오시니까 우리 마을에 8가구고, 저 아까 일반이라고 말한 곳 터고리 거기가 8가구 총 16가구여 16가구 마을이 대개 적지요 그런데 어머님이 그 샘이 하나밖에 없으니까 물동이를 이고 물을 지르러 가면은 샘이 둥그랗게 생겼는데 바가지로 떠서 물을 이고 오면 바로 거가 대밭이었어, 대나무였는데 어둑어둑할라 할 때 호랑이가 뒷발질로 쫙 뒷발질을 하면 전부 조개껍질 아까 말했던 온하 대합 소라 이런 껍데기 처음에는 몰랐는데 집에 와서 물동이를 내려놓고 보면 바가지위에고 물위에가 조개껍데기가 떠다녀 그래서 이것이 뭐이까 하면 할머니가 호랑이가 뒷발질을 해서 조개껍질이 물동우위에 떠있다 거기에 호랑이가 산다. 그 호랑이가 초동에도 대밭이 있는데 대밭으로만 다니고 호랑이가 왔다갔다 그 호랑이가 초동서도 살고 여기서도 살고 그랬는데 그래서 호랑이가 뒷발질을 해가지고 물동위에 던졌다 이 말씀을 직접 우리어머니가 말씀을 하니까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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