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드 :
    1-13_01_FOT_20170725_KGS_JJN_0001
    조사장소 :
    강진군 강진읍 기룡 마을 구술자 집
    조사일 :
    2017. 07. 25
    제보자 :
    정정남(여)
    조사자 :
    김규식, 안종희
    구현상황
    기룡 마을 이장님의 추천으로 구술자 집에 찾아감. 갑자기 찾아왔음에도 반갑게 맞이해주었고 이야기를 잘 들려줌.
    줄거리
    도읍이 될 땅이 걸어가는 것을 들켜서 멈춰버리고 아직도 이를 아쉬워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
    내용
    구술자: 안 봐야 되는데 가시내가 꼭대기에 앉아서 처다 보고 있다가 산이 걸어가고 있는데 오메 산이 기어가네 산이 걸어가네 한께, 산이 걸어 가는게 딱 멈췄단 말이요 그래 바다건너 요 앞에 구로하고 산이 얼마 안 되요 얼마 안 떨어져 있어요. 걸어가는 산이 우리 안산이에요 여그 있는 안산이 그대로 뒀으면 구로까지 가서 거그 산하고 붙었겄재, 그 말을 지금도 잊어 불도 안하고 있어요. 그 산이 그래갔고요 얼마 안 떨어져 있어요.
    여가 안산이 있는데 그래갔고 여가 그전에 서울이 들어서려다 만  땅이다 나는 수없이 들었어요. 우리는 듣고 산이 쫑긋하니 걸어가다가 쭉 내밀어갔고 지금 우리가 보기에도 얼마 안 떨어졌어, 그 욱으로 칠량 산하고 얼마 안 떨어졌어 그래 참말로 전설인지 진짠지 몰라도 참 유명하기도 하다 여그가 서울시가 될러다가 못 됬데요. 방정맞은 큰 애기가 그때 하필 봐가지고 소리를 질러가지고 서울이 못됫당께요.
    그래갔고 참말 여그가 도읍 땅이 성물이 들어설 땅이여 보면 알 것이여 얼마 사이 안 떨어져 있어요. 그러니까 여자라는 것은 샘을 팔 때 여자는 안본다고 그래요 아 그래서 여자는 비상 하구나 석산이 멈췄다  거기가 어디냐 참 희한하다 나룻배가 들어오면 딱 멈춰서 쭉 내 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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