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드 :
    03_01_FOT_20180406_CYJ_CDE_0001
    조사장소 :
    순천시 승주읍 강촌리 강촌마을 제보자 자택
    조사일 :
    2018. 04. 06.
    제보자 :
    조동은(남, 1938년생, 80세, 토박이)
    조사자 :
    채윤정, 김해순
    참고문헌 :
    승주향리지 편찬위원회, 「승주향리지」, 1986, 70쪽.
    줄거리
    강촌마을에 거주하던 조우석은 효성이 지극하여 목민관으로서의 임무를 다한 사람으로, 후손들에게 귀감이 되므로 향교유림들의 뜻과 옥천 조씨 문중의 뜻을 모아 효행정자와 효자문을 세워줬다는 이야기이다.
    내용

    우차석 그 양반이 벼슬길을 해갖고 아드님 삼형제를 두었어. 그 삼형제가 우애가 좋다해갖고, 그 집안에 효행정자를 짓고, 효자문을 짓고 그렇게 두 머시기를 해가지고 관리하다가 도로가 남서롬 그것이 철거가 되야불고 땅의 일부만 지금 남아갖고 있어요.

    여기서 거 집안의 거시기도 했지마는, 향교에 가며는 은행나무가 있어요. 그때 생긴 은행나무꺼이여. 그래서 말하자면, 순천 거시기에서는 많은 좋은 일을 했지. 그래가지고 여그 이 꼴짝에서 추천을 해가지고 그분 정자가 생겼어. 지금은 부지만 남아있어요. 도로 나면서 철거 되불었다니까.

    그 보상으로 땅을 사서 새시로 정자를 질라 했는디 보당 삼 백인가 사백인가 해서 엄두도 못내고 목재는 전부 갖고 보관을 했었는디 재정이 안되니까.

    후손들이 있는디 아! 그 후손들이 지금 신학에나 신경쓰제 효행 정자다 뭐다 그런데는 나이가 거슬러가기 때문에 별 관심이 없잖애.

    나이 묵은(나이드신) 사람들은 그런 것에 관심이 있는디. 웃자(우스개) 소리로 말하자면, 장손이 할라고 상당히 노력을 했는디 안돼. 돈을 쪼끔썩 걷어갖고 그것을 재건립을 할라고 노력을 했는디 여의치 않아갖고, 최근까지 관리를 했었는디, 그 양반(장손이) 돌아가셔뿌니까 그 밑에 아들이 없고 딸만 일곱이 있어갖고 관리할 사람이 없어.

    나머지는 전부 객지 가서 사니까 돈이 몇 천 만원 든디 마을 사람들이 어쩌고 하겄어요. 마을에서 다 거시기 했지. 그때 그 정자 때문에 국회의원 ‘조순승’이라고 그분이 상당히 노력을 했어요. 도로를 비껴서 가게끔 할라고 그래도 그것이 안 되고.

    지금 그 정자가 있었으며는 몇 억은 받을 거예요. 터가 아주 잘 되갖고 저것이 있었으며는 마을로 봐서도 아조 좋지! 들어온 디가 딱 있어갖고 아주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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