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의 소개로 제보자의 집을 방문하여 채록하였다.
조선시대 문인 윤효손의 효행에 관한 이야기.
저 감천은 어 말 그대로 이렇게 인자 달 감 자를 써서 물이 굉장히 달다는 그런 샘인데, 그 인자 그 감동마을에 있는 샘으로 어 우리는 그 효자샘이라고도 불러.
왜 효자샘이라 그냐면 그 옛날에 그 윤효손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 사람이 워낙에 효행이 깊었어. 그래가지고 어느 날 인자 부모님이 이렇게 아팠는데 아프니까 인자 아프니까 막 입이 쓰잖아.
그래서 다디단 물이 먹고 싶다 이러니까 뭐 달짝지근한 물이 없으니까 마을에 있는 우물에 가서 인자 하늘에다 막 기도를 해가지고 우리 그 부모님 이렇게 단 물을 이렇게 드시고 싶으니까 그 좀 내려 주세요 하고 기도를 하니까, 어 그 샘에 물맛이 그때부터 인자 달게 되었대. 그래서 인자 감천이라고 인자 그 샘을 인자 부르게 됐어.
그래서 저 그 후세 사람들이 인자 어 이 얘기를 인자 감천마을 또는 감동마을이라고 이렇게 인자 부르게 됐어.
아 그리고 인자 윤효손은 워낙에 인자 효자로 조선 팔도에 유명한 사람이어가지고 그거에 대한 또 다른 일화가 있는데, 음 하도 인자 그 효성이 깊으니까 그 인자 그 부모님이 막 먹고 싶다는 음식은 아무리 그 그 음식이 음 멀리 있거나 또는 그 음식 만들 재료가 먼 데서 팔아도 어찌케든 가서 이렇게 사다가 해서 그 부모님한테 드렸거든? 그러니까 인자 그 그 윤효손은 인자 그 부모님을 위해서 막 뭐를 사러 다니는 이것이 그런 인자 지극한 효성이 많은 사람들한테 알려져 가지고 그 인자 물건을 파는 장사들이, 장사치들이 어 그 너무 우리 멀리까지 사온 것을 민망히 여겨가지고 그 그냥 윤효손이 집 근처로 싹 모여서 이렇게 말하자면 물건을 파는 그런 저작거리를 만들었어.
그래서 인자 그냥 그 윤효손 집 근처에 저자가 형성이 됐거든? 그래서 그 그 우리 지금 인자 그 마을에서 멀지 않는 용방 면소재지 있잖아?
그 앞을 지금도 저작거리라 그래. 그니까 그 사람이 워낙에 인자 효성이 깊으니까 인자 그 막 그렇게 불리게 됐을 거야. 인자 또 음 또 있어. 또 있는데 그 그 뭐라 그래. 그 지초 있잖아. 지초를 그 어 윤효손 그 부모님이 인자 좋아했는데, 그 인자 그 지초를 좀 묵어보면 지초는 좀 그 맛이 쓴 맛이 있잖아.
그니까 인자 그 윤효손이가 하 지초 음식을 이렇게 해 드리면서 하 이게 좀 달면은 더 부모님이 좋아하시고 더 많이 드실 텐데 왜 이렇게 쓴 맛이 있을까?
인자 이렇게 생각하다가 하늘에다가 인자 또 정성을 들여서 기도를 했대.
그랬더니 인자 그 인자 효행이 인
자 뭐 하늘에 통했는지 어쨌는지 동네에 지초가 인자 그 달게 변했대. 긍께 그 쓴 맛이 없어지고 달짝지근하게 됐다는 것이제.
그니까 인자 지금도 이쪽에 그 어 용방 쪽에서 나는 지초는 단 지초가 있어. 그래서 인자 옛날에는 단 지초를 그 인자 윤효손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하늘에 빌어서 그 효행 때문에 지초가 이렇게 쓴 맛이 없어지고 달게 됐다 그래서 상공 지, 또는 윤상지라고 그렇게 부르기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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