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드 :
    08_08_FOT_20170515_YMS_JBN_0002
    조사장소 :
    구례군 산동면 달전마을
    조사일 :
    2017년 5월 16일
    제보자 :
    정복남(여, 80세)
    조사자 :
    윤명숙
    구현상황

    집에 방문하니, 일하시러 갈려고 준비중이셨는데, 이야기를 요청하니 생각나는 이야기를 해 주셨다.

     

    줄거리

    예전에 모 심으면서 힘들 때 부르던 노래라고 불러주신 이야기이다.

     

    내용

    나가 그전에 하도 하도 거시기 해서 요런 노래를 불렀어.

    뭐라고 불렀냐면, 인자 잊어부러서 못 허것는데 또 허래 그런 걸 그런 걸 이런 걸 나와가꼬 어디 나올라고 그러든 안해.

    내가 뭐라고 노래를 불렀냐면, 요랬어.

    모 심으면서 막 허리는 아파 죽겄고 막 모도 그때는 이렇게 모를 안심, 시방은 모 안찐께 얼매나 좋은가 땅바닥에 요런대다 해가꼬 모를 찌면 아침대내 잘 쪄지면 몰라도 안쪕대내 쪄야 돼.그걸 또 순거야(숨거야)돼고. 그러면 인자 내가 노래를 뭐라고 불렀냐면

    난냉구 사소오 난랭구를 사요

    우리 집이 서방님은 도구대를 갔는디

    헐질이 없어서 난랭구 장시

    헐지 헐지이 잘도나 파네

    난랭구 사소

    그러고 노래도 부르고, 허허 또 뭐라고 불렀냐면,

    낯설은 타향에서 의지 할 곳 없는 몸이

    우연히 당신을 만나 정이 들었네

    가진 것은 없지만은 마음하나 믿고 살세

    너와 나 이 생전 다가도록 변치말자

    우연히 정든 사람아

    그렇고 노래 불렀어. 모 숨금서(심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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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동45-힘들때 부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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