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드 :

08_05_MPN_20170429_SEJ_KGS_0002

조사장소 :

구례군 마산면 냉천리 남자 경로당

조사일 :

2017년 4월 29일

제보자 :

김광수(남, 90세)

조사자 :

송은주

구현상황

냉천리마을 경로당 앞에서 어르신이 녹음을 하니까 떨린다고 하시면서 여순바란 사건 이야기를 회상하며 정말 앞으로는 그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고 하시면서 녹취를 해 주셨다.

줄거리

여순반란사건 때 반란군들이 밥을 해주라고 하면 해주고, 심부름도 하고 그러면 12연대가 와서 반란군 밥, 심부름을 해줬다고 잡아다가 사람은 죽이고 말 못할 고생을 한 이야기다.

내용

산으로 들어 갔뿐 뒤에 머 저 머 어디냐 군산 머 12연대야, 머 기양 군대들이 와 갖고 죄 있시나 없시나 잡아다가 기양 저~저저 구례중학교 구례 저 국민학교 그 강당에다가 전부 갔다 가다놓고 나도 저기서 몇 칠 저녁 자고 나오고 그랬어, 아무 죄도 없는 사람 기양 인자 그래 가꼬는 그렇게 몰아도 세워 놓고는 죄 있는 사람을 개리네 개리 내갖고 죽은 사람도 많고 델꼬 가뿐 사람도 있고 종을 모데요, 그때 여그 사람들이 잭길 적에는 6.25때는 신선생활이고 여순반란사건 때 훨씬 더 더 엄격해 갖고 더 컸어요, 여순반란사건은 죄가 있시나 없시나 저 반란군들한테 신바람 해 줬냐, 머 밥을 해 줬냐 해 갖고 기양 암시랑 아무 죄도 없는 사람을 기양 몇 칠 만에 저~ 천무야 반란군 왔을 직에 뭐 해 도락 허믄 해 줘 야제 안 해 줄 수 있어요 해 주고 나믄 나중에 12연대가 와 갖고 왜 그런 것을 해 줬냐, 해 갖고 그 사람들 잡아다 죽여뿔고 징역 살리고 말도 못 덜 고생을 겪었어요, 여 금방 사람들은....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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