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드 :
    08_05_MPN_20170429_SEJ_KGS_0001
    조사장소 :
    구례군 마산면 냉천리 남자 경로당
    조사일 :
    2017년 4월 29일
    제보자 :
    김광수(남, 90세)
    조사자 :
    송은주
    구현상황
    냉천리마을 경로당 앞에서 점심을 드시러 가려고 막 나오시는 김광수 어르신을 만나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줄거리
    6.25때 인민군들한테 잡혀서 죽은 사람도 많고, 군대 가서 1년간 인민군들하고 싸우다가 닫쳐서 군대를 재대한 이야기다.
    내용
    6.25때 피난을 모두 갔는디, 저 부산까지 간 사람은 거기서 말하자믄 예 다시 대한민국이 올라 오드락 있다가 온께 다 살았고, 가다가 중간에 가다가 도로 온 사람이 많해요, 도로 와 갖고 인자 행여나 어쩔나드냐허고 해갖고는 집이 와서 있다가 인민군들한테 잽혀서 죽은 사람도 많고, 긍께 거서 여~ 뭐야 아까 고 6.25때 얘기라고 허믄 그런거이고, 그 뒤에 인자 뭐 전장헌다고 만날 왔다 갔다 해 싸고 나도 6.25 지난 뒤에 여기서 군대 가 갖고 말 못 헐 고상을 했어. 만날 저 전방에 가서 있다 본께 날 마동 인민군들 하고 싸우다 시피 허고, 그러다 결국은 군대생활 한 1년간 가서 전방에서 허다가 인민군들 하고 싸우다 다쳐갖고 싸우다 나왔는디 6.25때 얘기라믄 뭐 그때 6.25을 적긴 사람으로 한해서는 말 못덜 고생을 했다고 봐요.
    저작권
    상업적 사용 금지
    마산21-6.25때의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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