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행정구역으로는 금당 행정구역에 갈두마을이에요. 거기가, 지금 현재 해남 윤씨들 선산이 있어요. 산소가 지명이 수틀명당이라고 하는데, 본래는 거그 묘를 쓰지는 안하고 지금 현재 재각자리가 김씨들 집터였답니다. 그람 그 바로 집 옆에다가 묘를 쓰믄 되것습니까. 그 거그 지관하고 와서 보고는 “참 좋긴 하다만 저 집 때문에, 저 집이 없어져야 여다 집을 짓것다, 묘를 쓰것다.” 인자 김씨가 윤씨를 초청을 했어요. 아, 그러니까 윤씨가 “보첩을 봅시다. 족보를 봅시다.” 근께 인자 보여줬죠. “하, 참 훌륭한 집안이다.”라고 메모를 해가꼬 갔어. 그래가지고 고산, 웃대 선조들이 어뜨케 했냐므는 그 웃대 이 김씨들 아버지, 할아버지 이름을 전부 즈그 종문서에다 올려부럿어. 그래 인자 다시 자기도 여그 초청을 받었으니까 초청을 해서 인제 오라그랬어. 그래 해남 연동을 가서 오니까. 아 거기서 대접을 잘 받고 나니까 “나도 이 족보를 보여주믄 되것냐?” 그랑께, “족보는 그라고 종 문서나 보여준다”고 보여준께 아 거가 즈그 증조, 고조가 종 문서에 올라 있거든. ‘완마 이 큰일났구나!’ 그러고는 바로 그때는 지금 현재 도로가 있어요. 도로 밑에까지 바닷물이 든디 거기서 살림 싣고 도망가부럿어. 종 문서에가 자기 할아버지가 올라 있으니까. 그리고는 거기다가 귤정 묏을 썼든거에요. 해남 윤씨들이. 그른께 좀 좋지 못한 것을 했어. 그른디 그분들이 그리고는 거그다가 웃대 묏을 썼다가 다 다른디로 파양 시켜서 옮겨버리고는 귤정 묘 하나만 했어요. 그란디 거기 묏이 참 좋대요. 해남 팔명당이랍니다. 거기가 참 자리는 좋아요.
그란디 거기 수틀명당 있는디가 칡나무에요. 칡나무 뿌리 머리 우에다 뫼를 써 논거에요. 근디 인자 거기가 아주 부자로 살 때는 바닷물이 바로 이 도로 밑에까지 들어 왔는데 간척지로 막어 가지고 다 써부럿다 하요. (조사자: 그래서 인자 명당으로서 기가 좀 떨어져버린 점도 있것구만요 잉.) 그렇지요. 예. 간척지가 바닷물이 못들어오니까. 재정적으로는, 아 지금도 해남 윤씨들 재정이 이백억이라하믄 보통 돈입니까. (조사자: 그 특히 귤정공파가 그렇습니다.) 예. 그런 전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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