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드 :
    1-14_05_FOT_20160703_KKY_LCM_003
    조사장소 :
    해남군 북일면 삼성길 145
    조사일 :
    2016-07-03
    제보자 :
    이창민(남·82세)
    조사자 :
    김경윤, 민경
    줄거리
    현재 갈두 마을에 해남 윤씨 선산이 있다. 원래 김씨들이 살던 곳이었는데 그 자리가 명당임을 알아본 해남 윤씨 사람이 김씨 집안 사람들을 속여 도망가게 하고 그곳에 윤씨 묘를 썼다는 이야기.
    내용

    현재 행정구역으로는 금당 행정구역에 갈두마을이에요. 거기가, 지금 현재 해남 윤씨들 선산이 있어요. 산소가 지명이 수틀명당이라고 하는데, 본래는 거그 묘를 쓰지는 안하고 지금 현재 재각자리가 김씨들 집터였답니다. 그람 그 바로 집 옆에다가 묘를 쓰믄 되것습니까. 그 거그 지관하고 와서 보고는 “참 좋긴 하다만 저 집 때문에, 저 집이 없어져야 여다 집을 짓것다, 묘를 쓰것다.” 인자 김씨가 윤씨를 초청을 했어요. 아, 그러니까 윤씨가 “보첩을 봅시다. 족보를 봅시다.” 근께 인자 보여줬죠. “하, 참 훌륭한 집안이다.”라고 메모를 해가꼬 갔어. 그래가지고 고산, 웃대 선조들이 어뜨케 했냐므는 그 웃대 이 김씨들 아버지, 할아버지 이름을 전부 즈그 종문서에다 올려부럿어. 그래 인자 다시 자기도 여그 초청을 받었으니까 초청을 해서 인제 오라그랬어. 그래 해남 연동을 가서 오니까. 아 거기서 대접을 잘 받고 나니까 “나도 이 족보를 보여주믄 되것냐?” 그랑께, “족보는 그라고 종 문서나 보여준다”고 보여준께 아 거가 즈그 증조, 고조가 종 문서에 올라 있거든. ‘완마 이 큰일났구나!’ 그러고는 바로 그때는 지금 현재 도로가 있어요. 도로 밑에까지 바닷물이 든디 거기서 살림 싣고 도망가부럿어. 종 문서에가 자기 할아버지가 올라 있으니까. 그리고는 거기다가 귤정 묏을 썼든거에요. 해남 윤씨들이. 그른께 좀 좋지 못한 것을 했어. 그른디 그분들이 그리고는 거그다가 웃대 묏을 썼다가 다 다른디로 파양 시켜서 옮겨버리고는 귤정 묘 하나만 했어요. 그란디 거기 묏이 참 좋대요. 해남 팔명당이랍니다. 거기가 참 자리는 좋아요.

     

     

    그란디 거기 수틀명당 있는디가 칡나무에요. 칡나무 뿌리 머리 우에다 뫼를 써 논거에요. 근디 인자 거기가 아주 부자로 살 때는 바닷물이 바로 이 도로 밑에까지 들어 왔는데 간척지로 막어 가지고 다 써부럿다 하요. (조사자: 그래서 인자 명당으로서 기가 좀 떨어져버린 점도 있것구만요 잉.) 그렇지요. 예. 간척지가 바닷물이 못들어오니까. 재정적으로는, 아 지금도 해남 윤씨들 재정이 이백억이라하믄 보통 돈입니까. (조사자: 그 특히 귤정공파가 그렇습니다.) 예. 그런 전설이 있어요. 

    저작권
    상업적 사용 금지
    북일13- 갈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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