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드 :
    08_03_MPN_20170424_LSS_YHH_0001
    조사장소 :
    구례군 간전면 양동마을 자택에서
    조사일 :
    2017년 4월 24일
    제보자 :
    윤희현(남, 91세)
    조사자 :
    이순심
    구현상황
    양동마을에 어렸을 때 이사를 와서 현재까지 생활하시고 젊었을 때 자신이 여순 반란사건. 6.25를 겪으면서 고생하며 살아왔던 이야기를 해 주시면서 적극 동참해 주셨다.
    줄거리
    어렸을 때 간전 중대리에서 살다가 여순반란사건을 격고 6.25가 터졌는데 그때 저의 형님이 산사람한테 희생을 당하고 집을 다 버리고, 간전 양동으로 이사를 와서 여기서 살고 있다가, 간전면 청년단에 담보로 들어가서 활동을 하다가, 구례중학교에서 신체검사를 갑종으로 받아 영장이 나왔는데, 군대 안 가려고 피해 있는데, 순천경찰서에 근무하는 당숙이 경찰 기동대, 전투경찰대에서 빼줘서 근무하다가 장수, 진안, 순창으로 발령받고, 옮겨 다니며 근무를 하다가 주암에서 남문, 서면지서에서 근무를 하며 지내왔다는 6,25때 경찰생활의 이야기이다.
    내용
    인~자 중대리 살았어요. 중대리, 중대리 살아가지고 51년 6.25 나던 해 요리 왔어. 요집으로 그때, 사가지고 요리~ 왜 그러냐 그러면 월래 여순반란사건은 저~어 중대리살 때 겪어가지고 있다~가 인자~그~어 요리 이사 오고 여순반란사건~저, 뭣이냐 6.25가 터졌었거든요. 6.25 나와 가지고 왜냐 그러면 저희 형님이 여순 반란 사건 나가지고, 그~어 산사람한테 희생을 당했거든요. 그래가지고 또 인자 그걸 집어내버리고 요리 이사를 와가지고는 6.25가 나노니까 일부 그~어 좌파세력들이 그때는 인민군이 안내려오지 않았습니까? 이 지방 폭도라 해가지고 여순반란사건 나고 그래가지고 인자 또 조금 피해서 댕기었재. 저 사람들은 일부 그기에 조금 물이 든 사람들이 조금 위험성도 있었고 그래가지고 피해 댕겼었어요. 저어~ 주로 그~어 중대리가면 거석부락에 집안이 많고 그래서 그거 가서 피해가지고 그때 추석을 됐을끼거만. 추석이 되가지고 추석 쇠러 온다고 인자 밤에 여~거 와가지고 그냥 회복이 되어버렸거든. 밀려나기 때문에 그래가지고 인자 그~뒤로 여기서 있음 시름도 쭉~허니 있다가 그때쯤에도 그 경찰관들이 인자 있어가꼬 인자 그때는 인자 우익 좌익 그래가지고 이~ 한, 청 청년단이라고 한국 청년단이라고 그것이 결정돼가지고 이~ 간전면 일대~ 인자 지방 지휘관이 있는디 그 위에 가면은 그어 시방 파출소 있지 않는 게라. 그 뒤에 가면 큰 나무가 있고 그랬었거든요. 그~그거 점방이 있었었고, 이~ 용우 이센이라고 거기 저 간전면 청년단 그거 청년담보가 있어가지고 청년 담보로 인자 들어 가버렸어요. 그래서 인자 쭉 활동을 해가지고 저녁이면 산사람들이 와 싸니까 저녁으로는 고리 나가버리고 그래가지고 인자 6.25가 터져가지고 인자 쭈욱~하니 여거 있다가 인자 한참 군인에 가고 모도 모도 그리 안했었어요. 그러니까 신체검사를 시방으로 말하면 지금으로 말하면 구례 중학교 있는디 그거 중학교 일대 신체검사를 그거 가서 받고 그래가지고 신체검사 인자 갑종을 받아가지고는 인자 그래가지고 있다가 영장이 나왔거든요. 그래서 안 갈라고 피해 버렸었재. 인자 왜 그러냐면은 우리 집안에는 윤용길씨라고 해가지고는 나로 말하면 위에 당숙 되는분인디 그 때 순천 경비계장을 했었거든. 그 때만 순천서 갑종서 무궁화 3개, 구례 같은 데는 무궁화 2개 경감, 그 전에는 고리 가버렸었거든. 그래가지고 시방으로 말하면 주민등록이래. 나를 나 혼자만 순천시로 옮겨 가버렸어. 순천시로 옮겨가지고 거기서 인자 기동대 나로 말하면 그 당숙 분 경비 계장할 때 기동대로 들어가 가지고 쭉 인자 순천서 생활하다가 인자 아버지 어머니는 여가 있었고 마누라도 여거가 있다가 안 되가지고 좀 인자 합했재. 마누라하고만 그래가지고 순천서 아~ 댕기도 저도 많이 댕겼어요. 전라북도 저거 저 저 .. 장수 진안 전방 전투경찰로 데꼬 댕겨가지고, 인자 그래가지고 저 순창, 순창 복흥 가서 있다가 어찌 됐던지 음..음.. 저~ 복흥 저~짝 단모라기 있는데 재있는데 이름은 모르겠그만~ 파견 나갈 때 있었는디 중대본부에서 통지가 왔더그만. 어..이 윤순경 자네 순천으로 발령났네 그래. 생각지도 안 했는디 발령났다 그래. 거기서 인자 순천으로 와가지고 제일 초임지가 주암, 주암에 있음시롱 인자 또 경찰학교에 가서 교육받고 그래가지고 인자 주로 또 주암서는 주로 파출소 근무를 많이 했고 제일 첨~뭐냐 본역 파출소 본역 파출소는 내가 세 번 갔나~ 동녘, 남문, 성원 파출소~ 지서는 서면지서 많이 댕겼어. 그냥 황전 지서도 와서 쬐끔 있었는디 신월리 파견 와서 근무도 했었고, 5.16혁명 난서롬.. 장기근속자들은 인자 타지로 싹 보내 비린다 그거~라. 그래~희망을 여수로 냈는디 여수가 갑상서가 되노니까 갑상사 했던 사람이 여수로 갑상서로 안 간다 그러네~ 그래가지고 인자 몇~이서 사람하나 보내주고 그러면 똑 같이 가자 그래가지고 고흥으로 다섯인가 여섯인가 고흥으로 같이 발령받아 갔어. 고흥서 있다가 집안에 그. 그냥 딴 것은 없어. 여기도 참 우리~후배로써 참~경찰직에 있지만은 그때 우리들은 주로 그냥 낮으로 어쩌다가 집이 들어 와버리고 그냥 저녁이면 그~지서 옆에서 고리 그냥 가버리고 저녁마다 그랬기 때문에 6.25때~ 저~어 지서 뒤에 가면 큰 나무 있지라~ 그가 점빵이 있었거든요. 그 점빵을 그 뭣~이냐 그때는 표시를 없기 때문에 그~ 간전면 청년 그 대한 청년 그~어 본부가 되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거 그 방을 싹~다 가서 뭐 단장 부단장 총무 그 몇몇 사람들이 인자 항시 그거서 저녁이면 자버려요. 집이를 못 와버리고 산에 사는 사람들이 주목해가지고 말이여~ 우리 집도 여러번 들쳤어요. 소도 몰아 가버리고 돼야지도 잡아가버리고... 6.25 그때 크게 고생을 안했지라~ 뭐 어디 가서 막 그~ 청년단에 있어 노니까 명사~ 간부라고 해 노니니까 말이여 그래 그냥 구덕파고 나무 해다가 막 말뚝 박고 그런 일은 안허고 그냥 뭐 청년단에서 할 일만하고 각 마을에 동원을 시킨다거나 뭘~해오라면 그런 거 인자 해가지고 살았고, 6.25때도 뭐 크게 그런 고생은 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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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전13-6.25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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