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드 :
    01_14_FOT_19840809_CDW_KJS_001
    조사장소 :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대리
    조사일 :
    1984. 8. 9
    제보자 :
    김재식(남, 55세)
    조사자 :
    최덕원
    참고문헌 :
    『한국구비문학대계』 6-7 전라남도 신안군편(2)
    구현상황
    아름다운 가거도의 밤은 깊어만 갔다. 더 이상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가거도의 설화 채록을 모두 끝냈다. 모두들 아쉬운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갔다.
    줄거리
    옛날에 가거도에 이런 전설이 있었다. 지금 지방 어선이 작업을 나가서 고기떼를 못 만나고 헤매이면 쉬는 과정에서 보고 있었는데 그때 납방예 라는 섬이 있었다
    내용
    옛날에 우리 가거도에서는 이런 예가 있었다는 것을 우리 전설로서 받어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어느 때, 어느 어선이 우리 지방 어선이 작업을 나갔다가 고기떼를 못 만나고 헤매다가 쉬는 과정에 지금 우 리가 지금 여그서 면전에 보고 있읍니다마는 ‘납방예’라는 섬이 있는데, 그 납방예 아래 배를 띄워놓 고 모든 열두명, 십이명 선원이 딱 쉬고 있는데, 물론, 여러 분들이 노를 젓고 그 때만 하드라도 아주 말하자면, 부동력선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인자 노를 젓고 다니다가 인자 피곤해서 전부 잠을 자는데 가장 거그에 노를 젓는데 거기에 우두머리인 한 사람은 누구냐 그러며는 바로 그 노항질을 하는 사람. 노꼬작을 잡은 사람이 여섯이 젓는데서 노꼬작을 잡은 사람이 노항질을 하는 사람이라 이렇게 말합니다. 노헝질하는 사람이 옛날이기 때문에 상투를 꽂고 동굿을 꼽았는데, 그 양반이 뱃쌈을 비고 모든 선원 일체가 잠을 자고 선주는 그 물때를 기달리기 위해서 선원들의 일부 피로를 인자 회복한 다음에 깨서 그 물때를 지켜서 맬치를 잡기 위해서 선원은 말하자면, 우리가 말할 때 상적이라 말합니다. 상적을 하고 있는데 아, 느닷업는 물에서 이상한 구신이 나서서 그 사람을 막 해칠라고 이렇게 달라 들면, 그 사람 머리에서 그냥 ‘구구’하는 닭소리가 나고 ‘아이’이라면 그것이 자연히 또 들어갔다 가, 아, 다시 그런 이상한 물체가 떠 올라서 막 응석을 해가지고 이렇게 달러 붙으면 역시 또 그 사람 상투에서 이상한 닭소리가 나고. 이래서 그 자체가 인자 물 속으로 사라지고 그래서 하다 선주가 떡 망을 보고 앉졌다가, “이상하다, 이거이 뭔 일이냐?” 해서 모두 다른 선원을 깨우고 그 사람한테 물은 봐. “아, 좌우간 이러이러한 일인데 뭐시 어떻게 된 일이냐?” 그래서 그것을 물은 즉서, 그 노헝질 젓는 사람이, “결과적으로 나는 닭, 말하자면 그 총체에 달린 제일 욱에 달리는 매느리 발툽이라고, 그 발툽으로 동긋을 했다.” “아하, 그런 일이 있냐?” 그래서 그 동긋을 빼고 나서 뺀것을 선주가 보관을 하고는 그 다음에는 역시 그 물귀신이 와서 그 사람을 해치고는 말었다는 그런 전설이 있습니다. 또, 일례를 들면 바로 저 자신은 여기에 사는 일종의 토종 김재식이라는 사람입니다마는 우리의 사대 조부, 지금 우리가 11대를 나오고 있읍니다만는 사대 조부란 분이 우리 사대 조부님들이 사형제 뿐인데 거기에서 셋째가 말허자면 이런 일이 있었읍ㄴ다. 바로 섣달 그믐달인데 이상하게 맥주 오전 그 밥을 차라놀 그런 무렵이니까, 오후 한 6시경이나 그런 상태인데 아 어떤 사람들이 와서 불렀어요. 부르니까 좌우간 인자 무조건 나갔는데 아 그 양반을 그냥 맥고 나가서는 인자, 밤에 어뜨케를 했듣지를 모릅니다마는 끌려 돌아다니다가 새복에 인자 그 귀신들 이 떠밀고 우리 마을 지금 똥제라고 있는데, 지금을 석산을 해서 모두 허물어졌읍니다마는 그 똥제 구 덕이에서 삼일 후에 찾았따는 예였습니다. 그것은 인자 세밀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맹절이고 설이기 때문에 허다이 인자 나가서 놀고 안들온 것 이다. 이렇게만 간단히 생각을 하고 인자 정월 초하릿날도 못찾고 그때는 또 어떤 우리 지방에 풍습이 있 었냐 하면 당에 제를 바치는데 삼일간 공을 디려서 그래서 정월 초하릿날이나 이튿날까지는 그 당 근 처라든가 작별같은 데를 일체 범을 못하게 됐습니다. 산에 산에 같은데를 범을 못하게 돼 있는데 아이 이거 참 이상해서, 아이 삼일체도 영영 나타나지 않 기 때문에 인자 동리에서 굉장히 소동이 일어나가지고 찾아 봤댔자 찾을 수가 없고. 그래서 그 때만 하 드라도 당제를 바치는 제주가 매년 우리 지방에서는 한참 시간적으로 따지자면 맺 시간이 아닌 하루 이틀 순간에 참 막대한 노임을 주고 그 제주를 사가지고 제를 바치게 하는데, 그 제주들이 완전히 제를 바치고 나와서 마을 사람들이 모두 인자 왕래 그 작대리나 또는 산이나 간에 왕래할 그 단계에 나가서 서, ‘아이 마을에서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다.’ 이런 이얘기를 하니까, 당제를 바치는 사람들이 말할 때 뭔 이야기를 했냐 그러면, ‘아니 새복에 그 이일날 새복에 좌우간 똥제로 아 먼사람들이 사람이 미 고 좌우간 너넘 소리치고 가드란 것을 봤다.’ 이런 이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나가고 없어서 찾다 찾다 못 해서 과연 그 사람들을 말을 믿고 그 똥제라는 곳을 가 서 본 즉, 역시 그 조부씨는 거그에서 완전히 인제 숨어갖고 그래가지고 그 제사를 지금 저희가 바치고 있는데, 그런일 예가 바로 저 눈으로 보지는 못했지마는 일례로 해서 지금 우리 전에 나온 우리 사대 조부씨의 중에서 셋째 조부씨가 그런 것을 총각 조부씨로 해서 이런 그 제사를 제가 바치고 있습니다. 그런 것이 전부 우리 인정 주민들은 너무나도 참 어두운 가운데서 또 어장을 하면서 그야말로 신을 안믿을 수도 없는 그런 인자 실정에서 신을 믿게 되는데, 가장 그 배를 인자 참 어장 찾아낼 때 어떤 사소한 문제가 있드라도 상당히 그 선주로서는 참 관심을 갖고 고찰하는 그런 예가 있는데, 그것을 말 하자면 어느 나변에 있냐 옛날에는 그 상고가 들었다든가 상고가 들어서 그 집을 빈번히 내왕을 했다 든가, 혹은 상고의 장본인이 됐다든가, 그래 인자 아버지가 됐다든가, 이런 경우에는 반다시 달을 갖고 올라야 된다. 또, 독사같은 것을 함부로 때래 죽였다든가, 이런 경우에도 역시 달을 갖고 올라야 된다. 초상집에를 가서 생애를 미였다든가, 이런 경우도 마찬가지로 달을 갖고 올라야 된다 하는 풍습이 전 해져있고 농후했다는 이유가 어디가 있냐. 이렇게 말하자면, 미신적으로 참 또깨비라고 말하는데, 그야말로 그 때만 하드래도 그런 그 이상시런 해괴망칙한 일이 있기 때문에 우리 옛날 주인들로서는 안믿을 수도 없는 것이고, 그래 인자 믿고 그 어 데까지나 어장하는 데는 가장 우리 인자 생명선에 가장 가까운 밀접한 뭐가 있기 때문에 가장 거그에 참 몰두해서 믿는데 단, 우리가 딱 봤을 때 뭐시 있었냐 하며는 이 등잔이라고 있는데, 그 당시의 선원 들은 약 십이명, 적어도 십명 이상으로 이렇게 구성이 됩니다. 일조 선원이 그러면 그것을 정신통일을 시킵니다. 예를 들면 그 어떤 사람이 독사를 때래 죽였다든가 이런 것을 그 선원 전체가 몰랐을 때는 밸 문제지마는 알었을 때는 그것이 기분나쁘다 했을 때는 그날 가서 어장이 어떻게 이상한 매물을 나 타내고, 그래서 그것을 등잔을 들고 해서 그날 등잔을 들고 가며는 멸치어장이 아주 만수무강할 정도로 기가 참기가 맥히게 많이 잡을 그런 경향도 있고 해서 자주 이 등잔을 들었고, 또 한가지, 실례를 든다 고 하며는 바로 제가 어장하는 경우라고 봅니다. 어느 때 바로 장본인도 여그가 있읍니다마는 조복안에 배에 승선을 해서 어장을 하러 다니는데 어느 날 맬치 잡으러를 떡 나가서 여그서 말하기를 새깨, 즉 말하자면 큰 넙 쯤 갈때는 그 때는 기관선이 아 니고 노를 저고 가서 딱 불을 킬 정도 어둠이 오며는 딱 불을 킬 시간이 딱 마련돼 있는데 그 시간에 불을 킬라는데 삼형제분이 쌈이 났어요. 쌈이 나서 굉장히 인자 옥신각신해서 아이 인자 그 맬치 잡은데도 그 모도 기분이 승삼그러서 그 맬 치를 잡도 못 하고 그래서 암만해도 선주가 기분이 나뻐서 이 배는 도로 해선을 해야 되것다. 이렇게 해서는 오늘 기분이 나쁘니까, 배를 가서 짜시도록 하자 그래서 들어 왔습니다. 우서운 이야기닙다마는 들어와서 어 배를 짜실라고 떡 가에를 들어가보니까, 아 배는 날씨는 좋고 해 서 모든 어장선은 다 같이 나가서 어장을 하고 있는데 그 배만이 짜실 수도 없었고 해서 그 선주로서 의 참 민망스럽고 또, 선주 자신도 상당하니 통솔력이 있는 그런 분이고 해서 마치 배가 여까지 들어 왔는데 남은데 가서 작업을 하자는 그런 말하기도 참 어색스럽지마는 그런 이얘기를 해가지고 우리가 인자 딴 동쪽방향으로 배를 돌려서 인제 작업을 나갔습니다. 작업을 나가는 순간에 여그서 부르기를 바로 용바위개라 한 데, 용바위개 밖에를 떡 노를 저어 나가 는데 거그에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냐 하면, 오중에(오징어)라고 큰 오중에 한 마리가 딱 그물을 배를 한번 싹 뛰어넘다가 제 다시 뛰어 넘으면서 가장 그 쌈을 돋구는 장본인 볼때기에내다 여그를 쳤습니다. 그래 아조 먹물을 걷터쓰고 아주 그 참 우서운 그런 일이 있었고, 그래 그런 것을 봤을 때 과연 저희 들도 그 당시에 참 맬치어장을 하면서 봤지마는 그 때 하드라도 그런 뭣인가 작업을 할 때는 그런 것 을 전혀 무시 할 수도 없는 것이고. 그래서 지금까지 말하자면 인제 그런 상태에 풍습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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