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장소 :
    보성군 죽곡면 동계리 마을회관
    조사일 :
    2016년 7월 22일
    제보자 :
    이승렬(73세), 남자
    조사자 :
    신영관
    줄거리
    내용
    제보자 : 호랑이 얘기 하나 해줄까? 조사자 : 예! 제보자 : 간단하게 옛날에 어느 마을에 영감님들한테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해 줄께잉. 효자 이야기를 허기 위해서 한 것이야. 옛날에는 부모가 돌아가 시면 부모를 산에다가 따악 안장 시켜놓고 삼년간을 그 묘 옆에서 살아야 돼 굴같이 파놓고 살아야 되는데, 그러기 때문에 부모가 돌아가시면 삼년상 을 지내야한다. 그러거든. 그 인제 어떤 효자가 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그 옆에 인자 산에다 모셔놓고, 묘를 딱 써놓고는 그 옆에다 인자 자기 삼년 간 산디 움막을 하나 쳐놓고 인자 삼년간을 그것을 계속 묵고 자고 살아. 효 자 한다고 밥은 인자 집에서 갖다 주고잉, 그렇게 했는데 한겨울에 작년엔가 폭설 많이 안했어? 조사자 : 네. 제보자 : 그와 같이 눈이 인자 많이 왔어, 많이 왔는디 그 오막살이 쳐 놓은 것이 쓰러져 부렀다. 이 말이여. 근께 이 효자는 그것을 눈이 덮여서, 그렇게 자고 있었단 말여. 그런디 자다가 한창 따땃한게 눈을 떠 본 께 큰 호랭이 가 와서 이 털로 호랑이 털로 이 딱 따땃하니 이렇게 해주더라. 한께 이 효 자가 되면 그렇게 산신령도, 호랭이는 산신령이라 그러거든? 산신령도 도운 다. 그런께 효도를 해라 그런 전설이 있어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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