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드 :
    1-14_09_MPN_20160512_KKY_KYB_001
    조사장소 :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길 51-2
    조사일 :
    2016-05-12
    제보자 :
    김유복(남· 68세)
    조사자 :
    김경윤, 민경
    줄거리
    옛날에 영암 현이 있을 때, 원님이 각 마을에 진상품을 올리라고 했는데 이 마을에 살던 사람들이 칡을 가지고 가다가 배가 고파서 맛있는 부분은 다 잘라 먹고 칡머리만 가지고 갔는데, 원님이 호통을 치면서 “너희는 칡머리 해라” 해서, 마을 이름을 칡 갈자, 머리 두자로 해서 갈두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내용

    저는 김해 김씨 경파에 73대손인데 할아부지 때부터 여기 했으니까, 15대손이 살고 있으니까, 한 사백 한 오십년, 삼십년 그르케 살고 있고. 그 유래를 확실히 인자 전해, 전해 내려오는 것을 보면, 우리 할아부지들이 제일 초동에 두 집, 김씨, 박씨 두 집이 살아가지고. 우리 김씨는 저 너머에 갯골에가 살고, 박씨는 원동에가 살았드래요.

     

     

    그래가꼬 우리 김씨들이 더 잘 살고, 뭐 저그 박씨들이 저기서 살아가꼬. 우리 김씨들이 저 뭐야, 불이 나갔고 인자 이 마을 안으로 오셨대요. 그람과 동시에 인자 또 우리, 전해져 내려오는, 옛날에 영암 현에 있을 때, 그랑께 우리는 모른데, 영암에 있을 때. 뭐 임금님, 아니 임금님이 아니라, 원님이 그랬겠죠. 원님이. 원님이 각 마을에 뭐, 선물, 지금 같으믄 선물이제. 진상품을 인자 한나씩 갖고온나 그랬는데, 우리 할아부지들이 여기서 갖고 갈게 없는게, 인자 칡을 한나 큰놈을 갖고 서닌가 갔단 말이 있고. 유래로는. 그래가꼬 갖고 가 갔고는, 인제 배고프니까 하루에 다 못 가고, 이틀에 걸쳐 갔든가, 삼일이 걸렸든가. 칡을 밑에서부터 맛있는데 다 짤라 묵고 거그를 갖고 간께. “진상품이 뭐냐?” 그랑께, “칡머립니다.” 그랑께 “ 도대체 칡머리가 뭐이냐?” 원님들은 모르것죠. 인자. 그래가꼬 이러해서 땅 속에서 파서 이러케 맛있고 그란디. “배고프니까 옴시로 다 먹고 머리만 남었습니다.” 그래가꼬 인자 호통을 치면서 느그는 칡머리로 이름을 해라. 인자 그르케 해가꼬 칡 갈자, 머리 두자를 썼다고, 그래서 갈두로. 그런디. 그 중간에. 중간에 보므는 이순신 그 난중일기에 그 기록이 돼 있단디, 그것은 내가 못 찾어 봤는데. 그분들이 구진터라고, 그 이진성에서 구진터 여그 오고, 어란진 가기 전에 구진을, 이순신 장군이 여그서 인자 며칠 머물고, 객사터도 있고, 인자 관터도 있는데. 인자 우리 어렸을 때, 또 중간까지 전부 있었는디. 그 지금 집을 지서불어가고 인자 안보이고. 인자 그런 현상이 있는디. 우리는 뭐 내려온 전례 밖에, 겪어보도 못하고 또 할아부지들이 옛날에는 뭐 영리했다든지 그것이 좀 안되고. 또 경계, 통호하고 갈두하고 경계를, 우리 할아부지들이 일곱 분 이상 있었는데, 통호 경계가 지금 저 대바구있는 데, 거기서 한 팔백미타 정도 가서 저 통호쪽으로, 저 장흥에서 재판도 해서 이겼다는 말도 있는데.  

    저작권
    상업적 사용 금지
    송지46-갈두산 전경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사용이 가능 합니다